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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체 발목의 움직임은 크게 앞 뒤로 움직이는 족저굴곡(Plantar flexion)/배측굴곡(Dorsi flexion)이 있고, 양 옆으로 꺾이는 동작인 회내전(Supination)/회외전(Pronation)이 있습니다.
기존 의지발의 구조에서는 앞 뒤로 움직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좌우측의 움직임은 카본 발의 중앙을 갈라 놓는 방식으로 좌우 움직임을 절충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새로 나온 사이드 플렉스 기능은 자연스러운 앞뒤, 좌우 모두의 발목 움직임을 구현해줘, 경사면 혹은 장애물에서의 안정적인 보행을 지원하여 사용자의 폭 넓은 실내외 활동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사이드 플렉스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는 '1C58 탈레오 사이드 플렉스'와 '1C68 트리톤 사이드 플렉스'가 있습니다.
A. 소켓은 의지발을 신체와 보다 잘 결합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입니다.
현가장치라고 불리우는 소켓은 의지와 환부를 지지하며 보다 잘 결합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충격 흡수 또한 가능하게 해줍니다. 쉽게 자동차로 예를 들자면 자체를 지지하고 충격흡수를 하여 승차감을 좋게하는 서스펜션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볼록한 신체 절단면과 의족을 결합하기 위해 오목한 공의 형태를 갖고있으며
다양한 원리를 통해 신체와 결합합니다.
A. 부득이하게 신체 절단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면, 우선 의지 제작 업체를 정하고 의지 제작 일정과 사용할 제품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먼저 진행해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의지보조기기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제작 일정이나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절단 후의 상황을 준비해야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물리치료사 또는 작업치료사를 통해 휠체어로 옮겨타거나 주행하는 훈련, 절단 부위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 등을 미리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운동 치료나 일상 생활 훈련의 경우 절단 이후로 시점을 고려하시지만 이 훈련들을 사전에 수행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수술 후 일상 복귀 속도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많은 환자분들 보호자분들께서 이 시기에 많이 힘들어 하시고, 깊은 무력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오토복에서도 절단 장애인의 재활과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위해 재활 운동, 인터뷰 콘텐츠 등을 통해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절단인들의 모습을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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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절단 수술을 하기 전후에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환자별/케이스별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최종 제작 후 매일 한 시간씩 보행 훈련을 한다는 가정하에서 2~3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하다고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위의 질문 다음으로 많이 물어보시는 내용은 그럼 훈련을 많이 하면 기간이 더 단축되는지에 대한 부분인데요.
빨리, 많은 훈련을 소화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초기 보행 훈련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올바른 자세 확립입니다.
어떤 운동이든 배울 때 초반에는 올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입니다.
이러한 초기 과정을 거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고급단계로 넘어갈 때 나누어지듯 절단 후 보행 훈련도 동일합니다.
초기에 올바른 자세를 익혀야 추후에 보다 자연스러운 보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종류나 기능에 따라 움직임이 제한적일 수는 있지만 올바른 자세를 초반에 잡는 부분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보행 훈련과 함께 근육 강화 운동 및 밸런스 훈련도 병행한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보행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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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다른 공산품과 동일하게 의족 또한 권장하는 사용 연한이 있습니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사용 연한에 따라 의족의 메인 부품과 소모품 즉, 전체 제품 교체를 권장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금을 고려해보았을때 전체 제품 교체 비용에 대한 사용자의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도 현실입니다. 또한 개개인의 보행환경이 다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 연한이 지나도 부분 교체로만 진행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은 사용 연한이 다가왔을 때 담당 의지기사와의 점검 및 상담을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상담 이후 의지 발이나 무릎이 계속 사용해도 괜찮은 상황이라면 필요 부품만 교체하여 사용하시고, 전체 제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전체 제품 교체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